핀테크와 금융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5회 상호만남(Meet-Up)> 행사가 12월 3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38개 금융사, 6개 투자기관, 9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하여 혁신적인 협업 아이템을 제안하고 발표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은 디지털 금융 전환과 규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서비스는 이후 매칭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협업과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게 됩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소통의 장, 상호만남
금융위원회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기 위해 '제5회 상호만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한 자리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9개의 핀테크 기업은 금융회사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협력 가능성을 열었으며,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에게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주었습니다.
상호만남 행사는 기존의 핀테크 기업들이 협업 기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금융회사들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효율적으로 다양한 협업 아이템을 검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이 모델은 금융권과 핀테크계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신뢰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들의 발표는 서비스의 혁신성과 협업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실질적이고 시급한 아이템들이 금융회사와 투자기관들 앞에서 논의되었으며, 이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핀테크와 금융기관 협업을 위한 지원 제도 소개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들이 실제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지원 제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각각 '지정대리인 제도'와 '위탁 테스트 제도'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운영하며, 이는 실제 시장에서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서비스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기여합니다. 한편, '위탁 테스트 제도'는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하며 협업 기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협업의 초기 단계부터 실행과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들은 매칭 이후 최대 1.2억원의 테스트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자금이나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핀테크 기업들은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시장에서의 진입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지원 시스템은 핀테크 생태계의 전체 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상호만남 이후 진행되는 협업 절차
상호만남 행사가 끝난 후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는 약 3주 동안 내부 검토 기간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금융회사는 행사에서 소개된 핀테크 기술과 협력 방안을 분석하며,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만약 협업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경우, 양측은 '위수탁계약'을 통해 협업을 공식화하게 됩니다.
참여 기업들은 이후 테스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구현하며 금융회사의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작업을 거칩니다. 이 과정은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협업은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금융회사들 또한 핀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행사 자료와 아이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핀테크 서비스는 △서비스 혁신성, △금융회사와의 협업 가능성이라는 주요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받았으며, 많은 기업들이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상호만남이 개최됨에 따라 더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하고, 금융 산업과 핀테크 사이의 연결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이번 '제5회 상호만남(Meet-Up)' 행사는 핀테크와 금융회사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중요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혁신 서비스를 제안한 핀테크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정대리인 및 위탁 테스트 제도를 병행하여 시장 활성화를 돕고 있습니다.
향후 협업 매칭과 테스트 과정을 통해 추가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행사와 지원 제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상호 호혜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다가오는 행사 또는 협업 매칭이 필요한 경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로 문의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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